반려묘 놀이: 반려묘의 몰입도를 높이는 방법

지루해 보이는 반려묘는 행복하지 않습니다. 털북숭이 친구가 정신적으로 자극을 받고 놀이에 동참하게 만들어야 더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으며, 여러분도 더욱 평화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커튼을 찢거나 화분을 파내는 등 파괴적인 행동을 보이는 반려묘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반려묘는 공격적인 행동을 하거나 우울의 징후를 보이며 지루함을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반려묘의 행동에 대해 걱정이 될 경우 첫 단계는 수의사를 찾아가 반려묘의 그러한 행동을 유발할 만한 기저 건강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수의사가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단순히 반려묘가 너무 지루해하는 것일 수 있죠. 보호자가 집에 있든 없든, 반려묘의 정신을 자극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간단한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식사 시간을 도전 과제로 만들기

반려묘의 사료를 단순하게 식기에 담아주기보다는, 사료를 먹기 위해서는 미로나 일련의 방해물에서 사료를 꺼내는 방법을 찾아내야 하는 '퍼즐 급식기'를 사주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여러 가지의 퍼즐 급식기를 구매하거나 빈(깨끗한) 플라스틱 용기, 골판지 원통 또는 기타 용기 종류에 사료가 드나들기에 충분한 크기의 구멍을 뚫는 방식으로 직접 만들 수도 있습니다. 시도하기 쉬운 또 다른 두뇌 자극 놀이는 집안 곳곳에 사료를 숨겨두는 것입니다. 반려묘의 먹이 사냥놀이는 만들기도 쉽고 보호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동안에도 반려묘가 계속 신체 활동을 하면서 재미있게 놀게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계란판을 컵처럼 자르고 소량의 사료를 담아 집안 곳곳에 숨겨놓아 보세요.

2. 자연스러운 사냥 본능 자극하기

 모터가 탑재된 쥐 모양 장난감, 손전등의 빛 또는 바닥에 놓고 당기는 줄도 반려묘를 자극하고 자연스러운 사냥 본능을 북돋아 정신적으로 몰입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달려들 준비가 되었을 때 나오는 독특한 자세는 보호자를 웃게 하고 가족 모두를 즐겁게 만듭니다! '사냥감'이 접근하기를 기다릴 때 숨어 있을 만한 상자를 제공하여 반려묘의 흥미를 더욱 자극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종류의 반려묘 놀이는 정신적인 자극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보호자 및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유대감을 돈독히 하면서도 운동까지 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3. 기어오를 곳 제공하기

캣타워와 캣폴은 반려묘의 정신적, 신체적 자극에 좋은 놀라운 장치입니다. 포식자의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적은 높은 곳에 올라가려는 열망은 대대로 DNA 속에 새겨져 있는 본능입니다. 또한 사냥감을 노리기에도 더 쉬운 장소죠. 과거의 선조 고양이들이 그랬던 것처럼 반려묘는 캣타워와 캣폴을 기어오르고 긁을 수 있습니다. 모든 형태와 크기로 제공되므로 집의 인테리어를 너무 방해하지 않으면서 반려묘의 취향에 딱 맞는 제품을 찾을 가능성도 큽니다. 반려묘가 기어올라서 새로운 장난감으로 까꿍 놀이를 하는 것을 보는 것도 즐겁죠. 또한 캣타워를 긁거나 기어오르는 것은 괜찮지만 다른 가구에는 그러면 안 된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므로 파괴적인 행동이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4. 볼거리 제공

반려묘는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지켜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새 모이통이나 다른 흥미로운 장면이 내려다보이는 창문이 있다면 반려묘가 뛰어올라 전망을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장소가 될 것입니다. 반려묘가 창문 밖으로 보이는 새를 지켜보는 것으로 정신적인 자극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죠. 딱히 흥미로운 볼거리가 없는 경우에는 TV로 자연 속 새나 다람쥐의 영상을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여러 시간 동안 고양이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방법이지만, 실제로 잡으려 들 수 있으니 닿지 않는 거리에 TV를 두셔야 합니다.

 또한 반려묘를 위한 앱도 많이 있습니다. 태블릿이 있다면(발톱에 긁히지 않게 주의) 그러한 게임 앱 중 하나를 다운로드해 보세요. 이러한 앱은 반려묘가 집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처럼 화면에 나타나는 다양한 물체를 잡고 화면을 가로지르는 물체를 보면서 계속 자극을 받도록 설계되었습니다.

5. 친구 입양하기

Companion Animal Psychology에 따르면, 지루해하는 반려묘를 위해 두 번째 반려묘를 입양하는 것도 수의사가 권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라고 합니다. 반려묘가 두 마리라면 보호자가 집을 비웠을 때 함께 시간을 보내고 놀면서 서로 그루밍해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반려묘 입양을 서두르기 전에 둘째 반려묘를 들이는 데 따르는 추가 비용과 관리 부담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책임을 질 준비가 되었다고 확신하지 않는 한 입양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새 반려묘를 만나는 것은 두 반려묘 모두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경험일 수도 있으므로 새 반려묘를 천천히 소개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묘(및 보호자)가 둘째를 들이기에 적합한지 알아보는 좋은 방법은 입양 전에 임시 보호를 하는 것입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묘도 하루종일 집 안에서 머무르는 데 지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단순한 팁을 참고한다면 반려묘가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고 흥미를 느끼도록 유도하여 앞으로도 오랜 시간 동안 활동적이고 재미있는 삶을 즐기는 가족 구성원으로 함께할 수 있습니다.

기고자 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