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의 코가 말라 있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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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손에는 애정을 갈구하는 반려견의 차고 촉촉한 코 느낌이 익숙할 텐데요. 이번에는 다가온 반려견의 코가 닿자 물기가 없고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반려견이 아프다는 뜻일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반려견의 코는 하루에도 몇 번씩 촉촉했다, 말랐다를 반복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반려견의 코가 말라 있는 것은 너무나도 정상적인 물리적 현상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을까요?
반려견의 코가 촉촉한 이유
반려견의 코가 본래 촉촉한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 반려견은 코의 얇은 막 점액을 통해 냄새를 맡습니다. 그 탁월한 후각 기능은 부분적으로는 이 수분막 덕분입니다. 수분막을 통해 냄새를 빨아들이고, 담아 낼 수 있는 것입니다. 혹시 반려견이 자신의 코를 핥는 것을 본 적 있나요? 벳스트리트에 따르면 이것은 실제로 반려견이 냄새의 “맛을 보는” 방법으로, 냄새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취하는 행동입니다.
반려견의 코는 신체의 열을 내리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신체 부위에 해당하기도 합니다. 반려견에게는 사람과 다르게 땀샘이 없습니다. 대신 반려견은 코와 발바닥을 통해 땀을 "배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