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가 통증을 숨기고 있을까요? 징후 및 증상을 인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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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가 아플 경우 징후를 놓치기가 쉽습니다. 사람이 때때로 걸리는 감기와 완전히 같은 증상을 보이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반려묘는 통증을 숨기는 경향이 있으므로 가장 도움이 필요할 때 적절한 치료를 받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 알고 있다면 어린 반려묘의 통증 증상을 조기에 인지해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반려묘가 통증을 숨기는 이유

반려묘가 불편함을 숨기는 경향을 보이는 것은 질환이나 부상이 주변 포식자에게 표적으로 여겨지는 야생에서 살던 시절의 진화론적 잔존물로 여겨집니다. 약한 모습은 야생 반려묘를 더 취약하게 만들 뿐 아니라 그룹으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거나 버려지게 만들 위험도 수반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가정에서 키우는 반려묘는 사냥감이 될 걱정에서는 자유롭지만 가정의 다른 반려동물이나 다른 사람을 음식과 물 등의 자원을 놓고 경쟁하는 대상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깊게 뿌리박힌 본능에 의한 것이든, 과잉 보호적인 어린 반려묘의 논리에 따른 것이든, 통증의 징후를 보일 경우 더 가치가 높은 동물에게 밀릴 수 있다는 걱정 때문에 증상을 숨기게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반려묘의 통증 증상

Orange and white cat lying down staring straight ahead.통증을 겪고 있는 반려묘는 행동의 변화를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예리한 보호자에게는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알리는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벳스트리트에 따르면 반려묘가 아프거나 통증이 있을 때 보이는 일반적인 징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숨음
  • 등을 구부리고 가만히 앉아 있음
  • 사람, 다른 반려동물 또는 활동에 대한 무관심
  • 자신을 그루밍하지 않고 방치하거나 한 부분만 과도하게 그루밍함
  • 가르랑거림, 과도한 야옹거림 또는 평소와 다른 발성을 냄
  • 친근한 주변 환경에 대해 불안감 또는 공격성을 보임
  • 화장실 외 장소에 배설함

또한 통증을 겪고 있는 반려묘는 식욕 감퇴, 비정상적인 구토, 들러붙는 행동을 보이거나 성격 및 행동 면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일 수 있습니다. 관절염 등의 만성적인 통증에 시달리는 반려묘는 화장실에 올라가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아예 사용을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캣트리의 고층에 오르거나 점프하는 행동을 멈출 수도 있습니다.

수의사의 진료 방식

Orange and white tabby cat lying in a brown cat bed.
반려묘가 이상 행동을 보일 경우 바로 수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수의사는 이러한 변화가 통증이나 질환에 의한 것인지 확인하고 보호자와 협력해 근본 원인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의사는 통증 관리도 도울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통증 완화 진통제, 열 치료법, 재활 치료 또는 마사지 등이 해당할 수 있습니다.

어린 반려묘가 과체중이고 특히 만성적인 관절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면 수의사가 체중 관리 사료를 권장할 수도 있습니다. 특정한 관절 보조식품도 움직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보호자라면 궁극적으로 근본 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치료식을 찾아야 합니다.

어린 반려묘에게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은 일반의약품 진통제를 투여하는 것입니다. 투여할 경우 반려묘의 소화기 계통에 매우 유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안전성 확인을 위해, 반려묘에게 급식할 모든 보조식품에 관해 수의사의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수의사는 기분을 안정시키는 약물을 처방해 아픈 반려묘가 통증과 그에 따른 생활방식의 변화를 견뎌낼 수 있도록 도울 수도 있습니다.

보호자가 반려묘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가정에서 반려묘의 침대, 식기, 물그릇, 화장실의 위치를 변경하여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화장실은 오르내리기 쉬운 단순한 형태인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뚜껑이 있거나 옆면이 깊게 파인 형태라면 깊이가 얕은 개방형 구조로 변경하고 더 자주 청소해서 반려묘의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대가족인가요? 다른 반려동물이나 아이가 해당 반려묘와 놀거나 난투를 벌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반려묘가 스스로 벗어날 수도 있지만 회복 중에 사람에 대한 신뢰를 잃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물론 최고의 약은 예방입니다. 매년 수의사에게 검진을 받고 균형 잡힌 영양소를 지닌 음식을 제공하면 반려묘가 아픈 질환에 걸리는 일을 오랫동안 방지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보호자라면 어느 누구보다도 어린 반려묘가 평생을 건강하게 살기를 바랄 것입니다. 반려묘가 통증을 느낄 경우를 인지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털북숭이 친구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기고자 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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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마리 바우하우스

진 마리 바우하우스는 오클라호마주 털사에 거주하는 소설가이자, 프리랜서 작가 겸 편집자입니다. 그녀는 반려동물 보호자이자 애호가로, 여러 털북숭이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본인의 자택 사무실에서 반려동물과 반려동물의 건강에 대한 글을 자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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